서브노트 20번 · EVMS·공기지연·공기관리 지표
핵심 키워드 : EVMS · BCWS(PV) · BCWP(EV) · ACWP(AC) · SV·CV · SPI·CPI · EAC·VAC · 공기지연 유형 · 공기지연 원인·대책 · 바나나 곡선 · 최적(채산) 시공속도
1. 개요
1) EVMS(Earned Value Management System)는 사업의 일정과 비용을 하나의 기준(기성가치)으로 통합하여 계획 대비 실적을 정량적으로 측정·분석하고, 준공 시점의 공기·공사비를 예측하는 통합 공정·원가관리 기법이다.
2) 공기지연은 계약공기 내 공사를 완료하지 못하는 상태로, 책임 소재에 따라 공기연장·비용보상·지체상금이 달라지므로 유형 구분과 원인 분석이 중요하다.
3) 공기관리는 EVMS의 성과지수(SPI·CPI), 바나나 곡선에 의한 진도관리, 손익분기에 근거한 시공속도 관리를 병행하여 지연을 조기에 감지하고 시정조치하는 체계로 운영해야 한다.
2. EVMS(일정·비용 통합관리)
1) EVMS 3대 요소
① 계획가치 – BCWS(PV) : 현재 시점까지 계획된 작업의 예산(Budgeted Cost of Work Scheduled)
② 기성가치 – BCWP(EV) : 현재 시점까지 실제 완료한 작업의 예산(Budgeted Cost of Work Performed)
③ 실투입비 – ACWP(AC) : 완료한 작업에 실제 투입된 비용(Actual Cost of Work Performed)
(계기실)
④ 기타 용어 : BAC(총 예산, Budget At Completion), PMB(성과측정기준선), CA(관리계정, Control Account)

2) 분석 지표
| 구분 | 지표 | 산식 | 판정 |
|---|---|---|---|
| 차이 | 일정차이 SV | EV − PV | (−) 공정 지연 |
| 비용차이 CV | EV − AC | (−) 원가 초과 | |
| 지수 | 일정수행지수 SPI | EV ÷ PV | < 1 공정 지연 |
| 비용수행지수 CPI | EV ÷ AC | < 1 원가 초과 | |
| 예측 | 준공시 추정액 EAC | BAC ÷ CPI | 최종 예상 공사비 |
| 잔여 추정액 ETC | EAC − AC | 남은 공사 소요비 | |
| 준공시 차이 VAC | BAC − EAC | (−) 예산 초과 예상 |
(차지예)
3) 계산 예
총 예산 BAC 100억원, 계획공기 20개월 공사의 10개월 시점 : PV 50억, EV 40억, AC 45억
· CV = 40 − 45 = −5억 → 원가 초과
· SPI = 40 ÷ 50 = 0.80 / CPI = 40 ÷ 45 = 0.89
· EAC = 100 ÷ (40/45) = 112.5억 / ETC = 112.5 − 45 = 67.5억 / VAC = 100 − 112.5 = −12.5억
· 예상 공기 ≒ 20개월 ÷ 0.80 = 25개월 → 공기 만회·원가 절감 대책 수립 필요
4) EVMS 운영 절차
① WBS(작업분류체계)·CBS(원가분류체계) 작성 및 통합
② 관리계정(CA) 설정 및 책임자 지정
③ 예산 배분 → 성과측정기준선(PMB) 설정
④ 기성(EV)·실투입비(AC) 정기 측정
⑤ 차이분석(SV·CV·SPI·CPI) 및 원인 규명
⑥ 준공 예측(EAC) 및 시정조치·기준선 변경 관리
5) 주체별 역할
| 주체 | 주요 역할 |
|---|---|
| 발주자 | EVMS 적용 기준·보고 양식 제시, 성과보고서 검토·승인, 공기·예산 변경 의사결정 |
| 시공자 | WBS·CBS 작성, 실행예산 배분(PMB), 기성·실투입비 측정, 차이분석 및 만회대책 수립·보고 |
| CM·감리 | 기준선·측정 데이터 검증, 성과 분석 및 예측, 발주자에 대한 개선 권고·리스크 보고 |
6) 국내 적용상 문제점과 개선방안
① 문제점 : WBS–CBS 통합 미흡(공종별 내역서 중심), 기성 산정의 주관성, 데이터 입력 업무 과중, 발주자의 활용 의지 부족
② 개선방안 : 표준 WBS·CBS 코드 체계 구축, BIM(5D)·PMIS 연계 자동 측정, 기성 측정 기준(마일스톤·물량 기준) 표준화, 공공공사 의무 적용 범위 확대
3. 공기지연 유형·원인·방지대책
1) 공기지연의 유형

① 공기 관점 : 주공정(CP) 작업의 지연은 전체 공기에 직결되는 Critical Delay, 여유시간 내 지연은 공기에 영향 없는 Non-Critical Delay
② 책임·비용 관점
· 수용가능 지연(Excusable) – 보상가능(Compensable) : 발주자 책임(설계변경, 부지 인도 지연 등) → 공기연장 + 비용보상
· 수용가능 지연(Excusable) – 보상불가(Non-Compensable) : 불가항력(천재지변, 이상기후 등) → 공기연장만 인정
· 수용불가 지연(Non-Excusable) : 시공자 책임 → 공기연장·보상 불가, 지체상금 부과
· 동시 지연(Concurrent) : 양 당사자의 지연이 같은 기간에 중첩 → 책임 비율 분석 후 공기연장 위주 인정
2) 단계별 공기지연 발생원인
| 단계 | 주요 원인 |
|---|---|
| 기획·설계 | 사전조사 부족, 설계 오류·누락, 잦은 설계변경, 인허가 지연 |
| 발주·계약 | 공기 과소 산정, 무리한 저가 낙찰, 부지·용지 인도 지연 |
| 시공 | 자재·장비 조달 지연, 인력 부족, 공정계획 미흡, 하자 재시공, 안전사고 |
| 외부 요인 | 기상 악화, 민원, 지하매설물·문화재 발견, 법규 변경 |
※ 핵심 원인 : 기상, 민원, 설계변경, 자재 조달, 인력 부족
(기민설자인)
3) 공기지연 방지대책
① 사전조사 : 지반·매설물·민원 요인 사전 조사, 설계 VE·BIM 간섭검토로 설계변경 최소화
② 적정공기 산정 : 기상 불능일·공휴일 반영, 적정공기 산정 기준 준수
③ 공정관리 : EVMS·바나나 곡선 진도관리, 주공정 집중관리, 만회공정표 수립
④ 조달관리 : 장기 제작 자재(커튼월·철골·승강기) 조기 발주, JIT 반입 계획
(사적공조)
⑤ 그 밖에 공기지연 사유 발생 시 즉시 서면 통지·근거 기록을 남겨 공기연장·클레임 분쟁에 대비한다.
4. 공기관리 지표와 최적 시공속도
1) 바나나 곡선(진도관리 곡선)

① 정의 : 공정표의 EST(조기 착수) 기준 누적 공정곡선을 상방 관리선, LST(지연 착수) 기준 곡선을 하방 관리선으로 하여, 실적 공정률이 두 선 사이에 있는지로 진도를 관리하는 곡선
② 판정
· 관리선 내부 : 정상 진행 — 계획 진도선과 비교하여 추세 관리
· 상방 이탈 : 과도한 진척 — 자원 과투입·품질 저하 여부 검토
· 하방 이탈 : 공정 지연 — 원인 분석 후 즉시 촉진 대책(자원 증원·작업시간 연장·공법 변경)
2) 최적 시공속도(경제적 시공속도)
① 정의 : 시공속도(단위기간당 시공량)를 높이면 공기에 비례하는 고정비(간접비)는 감소하나, 돌관작업에 따른 변동비(직접비)는 급증하므로, 단위 시공량당 원가가 최소가 되는 시공속도
② 채산 시공속도 : 기성금액(수입)과 총공사비가 같아지는 손익분기점 이상의 시공량을 확보해야 이익이 발생

③ 관리 방안 : 손익분기 시공량 이상 유지 + 최적 시공속도 범위 내 운영 → 무리한 돌관작업 지양, 공정·원가 동시 관리
3) 공기관리 지표 비교
| 지표 | 관리 대상 | 특징 |
|---|---|---|
| SPI·SV | 일정(금액 환산) | 비용과 통합 분석, 준공 예측 가능 |
| 바나나 곡선 | 누적 공정률 | 허용 범위 시각화, 진도 이탈 조기 감지 |
| CP 여유(TF) | 주공정 작업 | 지연의 공기 영향 판단 |
| 손익분기 시공량 | 시공속도·채산성 | 공정과 이익의 연계 관리 |
5. 결론
1) EVMS는 일정과 비용을 기성가치 하나로 통합하여 지연·원가초과를 조기에 감지하고 준공 시점을 예측할 수 있는 핵심 관리 도구이므로, WBS–CBS 통합과 기성 측정 기준의 표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2) 공기지연은 유형에 따라 공기연장·보상·지체상금이 달라지므로, 단계별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연 발생 시 즉시 기록·통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3) 향후 5D BIM·PMIS·드론/IoT 기반 실시간 기성 측정과 연계한 EVMS 자동화로 공기·원가 관리의 정확도와 효율을 높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