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롯데 타임빌라스 의왕점이 오픈했다고 해서 가족들과 다녀왔다.
웬만한 아울렛을 다 다녀본 나로서 이번에 방문한 롯데 타임빌라스 의왕점은 약간 기존의 아울렛과는 느낌이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주차/주차요금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가기 전부터 약간 걱정을 하고 갔으나 주차장도 많이 있고 주변에 교통 안내해 주시는 직원 및 모범운전사 분들의 도움 덕분에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약 20~30분 정도) 본관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들어갈 때 체온 측정 및 확인 전화를 요청하니 안내에 맞게 잘 진행하면 된다.
다만, 주차장이 본관 주차장도 있고 별관? 주차장도 있는데 안내직원들이 자꾸 별관으로 안내를 시켜주시는데.. 그냥 좀 기다리고 본관에 주차를 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별관에 주차를 하면 좀 걸어야 할 것 같다. 시간 차이는 크게 없이 본관에 주차 가능하리라 본다.
주차요금은 안내데스크에 문의해도 잘은 모르고... 일단 당분간은 무료라고 하니 걱정하지 말고 다녀와도 될 것 같다.
입장


주차를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GF로 가면 중앙에 큰 잔디밭이 나온다. 물론 인공잔디다. 많은 사람들이 그늘진 곳에 돗자리를 펴고 쉬는 사람이 많았다. 이런 점이 기존 아웃렛과 차이가 있는 점이었다.
아이들과 동반이라면 돗자리를 가지고 주변에서 음료나 음식을 사서 앉아서 놀면서 먹을 수도 있고 좋은 것 같다.
놀이터



중앙 잔디밭 구석에 아이들이 놀기 좋은 아주 큰 놀이터가 있다. 기존에 우리가 보던 놀이터와는 좀 차이가 있다. 약간 줄을 타고 올라갈 수 있고 두더지 굴 같이 내려가는곳도 있고... 암튼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너무 많아서 부모 동반 줄 서서 올라갔다. 놀이기구 이용 시 주의사항은 아이들이 잃어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너무 커서 잠시 방심하면 아이들의 동선을 놓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감자빵


한참을 놀이터에서 뛰어놀다 더워서 근처 the Batt라고 쓰인 Glass ville에 들어가 감자빵을 먹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 잡기도 어려웠고 또한 감자빵 4개와 음료를 사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일반 음료 빨대로 다 떨어졌단다;;
the Batt 감자빵 맛은 그냥 적당히 먹을만했다. 가격은 좀 나갔는데.. 그냥 한번 먹어봐도 괜찮은 맛이랄까?
바닥분수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바닥분수대가 있다. 내 아이들은 여벌 옷을 준비를 못해 놀지는 못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을 줄 서서 입장을 시키고 있었다. 혹시 바닥분수대를 이용하려면 여벌 옷이 필수일 것 같다.
오랜만에 가본 아울렛 중에서는 좀 신선하고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특히 놀이터, 중앙 잔디밭은 아이들이 놀고 간식을 먹기 딱 좋은 것 같다.
여름에는 더워서 호환성이 떨어지는 기존 아울렛과는 다르게 여기는 여름에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방문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한 번쯤은 주말에 가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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