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스타 이후 최고의 활약' 고베어, 레이커스 상대로 존재감 증명할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센터 루디 고베어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최고의 폼을 선보이며 LA 레이커스와의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맞대결을 준비합니다. 과거 '올해의 수비수'를 여러 차례 수상했던 그는, 상대 팀의 스몰 라인업 전략에 의해 코트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의 강력한 리바운드와 블록슛 능력은 팀에게 큰 자산이지만,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등 빅맨을 보유한 레이커스를 상대로 그의 높이가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그는 다시 한번 **'빅맨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려 합니다.
2. '천적' 돈치치 없는 레이커스, 팀버울브스에게 설욕의 기회인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아쉽게 패했던 팀버울브스는, 이번에는 돈치치가 속한 댈러스가 아닌 LA 레이커스와 1라운드에서 격돌합니다. 비록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라는 걸출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지만, 지난 시즌의 아픔을 딛고 팀버울브스는 고베어를 중심으로 더욱 강력한 팀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정규 시즌 막판, 그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커리어 타이기록인 35득점을 기록했고, 유타 재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19득점 18리바운드 4블록의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이는 그가 이번 레이커스전에 얼마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입니다.
3. 레이커스의 다양한 라인업, 팀버울브스의 '빅 라인업' 해법은?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 변화를 가져갈 수 있는 레이커스에 맞서, 팀버울브스는 고베어를 필두로 제이든 맥대니얼스, 줄리어스 랜들, 그리고 식스맨 나즈 리드까지 탄탄한 빅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핀치 감독은 "우리는 전통적으로 빅 라인업을 활용하는 팀이다. 고베어는 최근 몇 경기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그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고베어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고베어 역시 "플레이오프의 핵심은 상대 팀에게 우리 스타일에 적응하도록 강요하는 것이다. 레이커스는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역시 빅 라인업으로 그들을 공략할 기회가 많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4. '거인' 고베어의 수비력, 레이커스 공격 봉쇄의 열쇠가 될까?
베테랑 가드 마이크 콘리는 "고베어는 이번 시리즈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그는 이미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는 그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라며 고베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팀버울브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세운 레이커스의 강력한 공격을 봉쇄하고 플레이오프 첫 승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골밑을 굳건히 지키는 거인' 루디 고베어의 수비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의 압도적인 높이와 수비 능력이 레이커스의 득점 루트를 차단하고,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